"자자, 이제 각자 아내들 칭찬해보자니깐!" "갑자기 대화 주제가 왜 그렇게 돼?" 갑작스레 바뀌는 대화주제에 시카마루는 영 마음에 들지않는다는 듯 탐탁치 않은 말투로 답했고, 사이는 나루토의 갑작스런 주제에 꽤나 흥미가 생겼는지 나루토를 부추기기 바빴다. 저 눈치없는 자식. 옆에서 아무말없이 술잔을 입에 가져다대는 사스케 또한 별말없이 수긍하는 듯 했다....
"꽃 사러 온거지?" 시카마루는 이노의 말에 한참을 가만히 서있다 천천히 고개를 들고선 멋쩍은 듯 뒷머리를 긁적였다. 아마 오케이라는 뜻이겠지-싶어 이노는 그런 시카마루의 행동에 고개를 끄덕이곤 다양한 색색의 꽃들 사이에서 하나하나 신중히 고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그녀'에겐 노란색이 어울리겠지? 한참을 고민하던 이노는 시카마루의 꽃을 전해받을 그녀의 얼...
"테마리" "에?" "스...." "스..?" "스키다요" "난데...?" "..스키다카라" "헤에!!!!?????"
"니가 여자로 보여~" 유독 들떠보이는 나루토의 모습에 시카마루는 귀찮다는 듯 고개를 가로젓고선 왜저러는거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듯 쵸지에게 시선을 옮겼다. 하지만 쵸지는 그저 말없이 과자만 아그작아그작 씹으며 어깨를 으쓱할뿐이었다. "니가 여자로 보여~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얼씨구" 열창하는 나루토 옆에서 재밌다는 듯 지켜보던 키바마저도 ...
느릿느릿 흘러가는 구름들을 보고있자니 머릿속 한구석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그녀의 잔상에 한숨만 내쉴뿐이었다. "젠장" 며칠전부터 자꾸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그녀의 얼굴에 넋을 잃은 것도 몇번짼지, 이노가 아니었다면 몇번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했을지도 모른다. 멍청한 놈. "..귀찮아" ...아무렇지 않게 사람 하나 처리해놓고 대체 그 웃음은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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